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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71

슬픔을 해결하는 나만의 방법 본래 나는 잘 운다. ㅋ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누가 울면 따라 울기도 하고, 슬픈 영화나 책을 읽으면서 울기도 하고, 화가 나도 울고, 소중한 사람이 슬픈 표정을 짓기만 해도 운다. 그런데 막상 슬프거나 우울한 일이 나에게 닥치면 잘 안 운다. 아니, 참는다. 억지로 억지로 외면하고, 이리저리로 피하면서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직면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은 생각은 방심하는 사이 '울컥'하는 감정으로 올라올 때가 있다. 그래도 계속 신경 쓰고 있는 편이라 잘 제어하기도 하고 잘 억누르기도 한다. 이렇게 참고 참은 억눌린 감정은 시간이 아주아주 많이 흐른 뒤에 무의식 속에 숨어있다가 보통날 아무 일도 아닌 일상을 살다가 터져 나온다. 이런 상황이 생기면 '왜 눈물이 나지?', '엥? 왜 울.. 2023. 11. 22.
예배 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하나님의 성도로서 훗날 하나님 나라(천국)에 들어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그날에 그곳에 가서 우리가 하는 일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일이다. 요한계시록 4: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시라 하고 요한계시록 7: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이 말을 들으면 천국 생활이 과연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배와 경배가 힘든 이유는 아직 우리가 죄의 본성을 가진 육체를 입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에배소서.. 2023. 10. 26.
[글]진짜 아무글 침체기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그래도 문득 올라오는 울컥함이 아예 없진 않지만, 이만하면 충분히 괜찮은 상태다. 달리 방법이 없어서(몰라서 혹은 귀찮아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었더니 자연스레 괜찮아 진 것 같기도 하고. 새롭게 한 발자국을 내딛었다. 시작이 마냥 홀가분하고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도'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뭐든 해보려고 한다. 마음의 힘이 조금 필요하다. 겨우 바닥에서 조금 끌어올려놨는데 거창한 생각이 나를 덮어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않도록.. 체력을 키우면서 계속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려고 한다. (이런 개복치...) 지지 않기 위해 약한 모습은 이 곳에만 살짝 풀어놓도록 하자 기도가 자꾸 멈출랑말랑하는데.. 정신차려봐 지금 중요한 순간이야 2023. 9. 5.
일본 드라마 귀에 맞으신다면 뭔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말로써 남들에게 전하지 않으면 마음이 무뎌져 버린대요. 한마디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 입 밖에 오랫동안 꺼내지 않으면 감동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마음이 뭔가가 좋다고 느끼는 감정조차 없애 버린다는 거죠. 귀에 맞으신다면 中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