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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사당 중식당 "팬사이"

by yulmussi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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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중식당 팬사이 내부, 대부분 룸 형식으로 각 룸 앞에 식물 화분이 늘어져있다
팬사이 내부

오랜만에 회식.

우리 회사는 사실 회식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다.

반년에 한 번 정도?

직원들 대부분이 외부 모임 보단 집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  술도 즐기시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아무도 안 궁금한 우리 회사의 분위기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업무 외에 사적인 교류는 거의 없다.

(이러한 분위기는 사람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어쨌는 나는 극호)

 

이번 회식은 사당역에 있는 중식당 "팬사이"라는 곳에서 했다.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매우 만족해서이다.

위치: 서울 동작구 사당로 30길 133 2층
문의: 070-8777-5444
영업시간: 매일 12:00~22:00 (토/일은 21:00까지)

 

식당 내부는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5개 개별 룸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소모임이나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다.

 

  • 코스는 구성 (인당) 40,000원~80,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대별로 구성 메뉴가 다르다. (당연)

 

어제 우리가 먹은 것은 (인당) 60,000원짜리 코스로

메뉴 구성은 

1) Daily 카나페 & 샐러드 (전복등 4종)

2) 전가복

3) 크림새우 or 칠리새우 (인원수 상관없이 둘 중 하나 택 1)

4) 양갈비 스테이크

5) 짬뽕 or 자장면 (각자 원하는 메뉴로 선택가능하나 짬뽕은 2인이상일 경우에만 주문 가능)

6) 망고셔벗

+서비스로 주신 깐풍기 

(+양태고량주 드셨는데 다른 곳과 동일브랜드인데 더 맛있다고 하시던데 고냥 느낌이 그러셨나?ㅋㅋ 암튼 나는 안 마셔서 몰름)

 

장소 자체가 주는 느낌은 캐주얼하나 주방장님이 인터컨티넨탈 호텔 출신 셰프 셔서 그런지 요리는 고급짐.

 

해산물 요리의 경우 매우 싱싱하고 양도 많았다.

대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게 약간의 매콤한 맛이다. 매운 느낌은 아니고 느끼함을 잡아줄 정도의 칼칼함?

모든 요리가 다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 크림새우랑 가 베스트였고,

양갈비가 진짜 냄새 하나도 안 나고 팀 모두가 인정할 만큼 대박이었다.

 

다른 것보다 양갈비 때문에 재방문 의사 ★★★★★

이 정도 퀄리티라면 저 정도 가격은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니 그런데 다른 블로그 보니까 짜샤이 주던데.. 어제 우린 안 줬는데.. 랜덤인가?

 

그러나 어쨌든 조만간 또 갈 것임

양갈비 먹으로.

 

같이 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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