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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묵상

애즈버리 대학교 부흥에 관한 생각

by yulmussi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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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하나님, 저 잘 살고 있나요? 의 유기성 목사님 추천사 중
하나님, 저 잘 잘고 있나요? 유기성 목사님 추천사 중

요 근래 기독교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애즈버리대학교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
찬양과 기도가 끊이지 않고, 회개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한국에서는 1970년 평양 대부흥을 회고하며 가슴 벅차하고, 여러 교회에서는 관련 영상들을 틀면서 은혜를 나누기 바쁘다.
 
당연히 이것은 하나님의 일하심이고 굉장한 일이다.
날이 갈수록 크리스천들은 생명력을 잃어가고, 교회는 교회답지 못하고 2-30대의 젊은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무려 "대학교"에서 이러한 성령의 임하심이 있다는 것은 정말 실로 놀라운 일이다.
 
이 사건은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일 것이다.
그것이 나였으면 좋겠고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가 하나님을 보아 알게 되면 좋겠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하나의 '불꽃'에 지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하나의 '이벤트'가 될까 염려스럽다.
이러한 사건은 한순간에 어쩌다가 생긴 것이 아니라
당연히 누군가의 순종과 오랜 시간 쌓인 기도가 있었는데, 그 부분이 너무 간과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저렇게 실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것이 우리나라에서 지금 이렇게 호들갑 떠는 것처럼 엄청난 변화로는 이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아 물론 큰 틀에서 보았을 때.)
 
진정한 삶의 변화는 개인이 매일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렸다.
이 엄청난 사건도 하나님과의 쌓아둔 것이 없다면 하나의 쇼로 끝날 것이다.
 
내가 평범한 일상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쌓아갈 때 비로소 저것은 굉장한 "사건"이 되지 않을까?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
 


 
결론
유난금지
일희일비하지 말 것
 

(나 너무 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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