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의도 선주후면

오랜만에 모임

 

여의도 선주후면 어만두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S-Trenue빌딩 지하1층
문의: 02-782-1820
영업시간: 월~금 11:00~21:00 (토,일 휴무)
주차: 에스트레뉴 주차 시 2시간 무료

 

여의도 모임 하기 좋은 곳

콜키지 프리

룸 있음

생생정보통 나왔다고 함 

 

주요 메뉴 

평양 물/비빔냉면 1.3 (곱빼기 1.5)

어복쟁반 大 7.5  中 5.9  (고기 추가 3.5 / 메밀사리 7천 원 / 개풍만두 2알 4천 원)

홍삼보쌈 3.5

편육 1.2 

등등

 

우리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서 홀에서 식사했고,

어복쟁반 大 (3~4인용) 김치만두(1.4) 이렇게 주문했다.

 

김치만두는 성시경 강추한 것이라고 해서 한번 시켜봤다. 

김치만두가 생각보다 소소한 양이라서 쩨끔 실망.. 

어복쟁반 처음 먹어봤다.

주전자에 육수가 있어서 부어주면서 가장자리부터 익으면 먹으면 되는데,

냄비가 모두 놋으로 되어서 가장자리까지 뜨거운데, 

집게가 스테인리스여서 올려놓고 먹으면 달구어져서 손이 델 위험이 있다.

따로 집게통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아무 생각 없이 사람들이 냄비 안에 집게 넣어놓고 하는데,

그때마다 슬쩍 만두 접시에 내려놓고 내려놓고 했다..

(왜냐면 내가 그거 집다가 손 데어서 아직도 물집 잡혀있어 ㅠㅠ)

 

먹다가 고기, 만두, 메밀사리 추가 할 수 있는데

메밀사리는 1개만 추가해도 두 덩이(?)가 나오니 

양은 매우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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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맛이 엄청 특별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문제는 옆 테이블에 신입사원들처럼 보이는 애들이 단체로 왔는데 

넘나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유독 시끄러웠는데..

이제 막 취준을 끝내고 입사해서 동기들끼리 한창 신날 때니

이해해 줌

(이해 안 한다고 뭘 어떻게 하지도 못하지만 ㅋㅋㅋ)

 

나쁘지도 엄청 좋지도 않은 뭐 그랬다.

다음에는 평냉을 먹어볼까?

여의도 직장인 느낌 느낄 수 있음.

나도 불과 1년 전에는 여의도 직장이었지.. 그립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