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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묵상

큐티에 대한 짧은 생각

by yulmussi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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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묵상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성경을 잘못 보고 있는 걸까? '
성경이 나를 정죄하려고 있는 것이 아닐 텐데
묵상을 할 때마다 죄책감과 정죄함이 가득한지..

뭔가 잘못된 것 같다.

말씀을 말씀 그대로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시선이 아닌
내가 나의 시선에서 말씀을 바라보고
모든 말씀을 내 상황과 환경에 끼워 맞춰버려서 그런 것 같다.

오늘 묵상을 하는 가운데
특별히 고난주간을 살아가고 있는데

매번 이 고난주간이 되면 '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나를 위해..'이러면서 슬퍼하기 바빴다면,
오늘은 조금 다르게 묵상이 되었다.
"내가 이만큼 너를 사랑해"
사랑 고백 같은 느낌을 받았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잘못된 관점의 진리는 나를 가두었다.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하셨는데 너무 감사하니 내가 이것도 저것도 다해야지'라는 생각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 너무 무겁고 부담스러운 것이 되었다.

말씀에 내 마음대로 내 상황에 맞게 끼워 맞추지 말고,
있는 그대로 선포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교회의 가스라이팅에 당하지 말자.

하나님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하신다.

물론 당연히 감사와 감격으로  하나님을 힘써 알고 사랑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성경 보기
**말씀 그대로 선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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