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4 마태복음 26:26~35

본문

마지막 유월절 만찬 26:26~30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호언장담하는 베드로 26:31~35
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묵상

사람의 마음처럼 변덕스러운 게 없다
하루는 자신감에 차올랐다가
잠시라도 긴장을 늦추면 어느새 저-기 바닥을 향해 가고 있다

학생 때 수련회가서 성령 충만해서
뭐든 다 때려 부술(?)것 같은 믿음으로 돌아와서
하루 만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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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도 있었을 테고
나 역시
그 말을 믿었다가 상처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처럼 사람의 말은 힘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붙들어야 하는 이유이다

베드로의 배신에 사랑으로 응답하신 주님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님

 

나의 믿음이 주께 있습니다
주 안에서만 완전할 수 있습니다

(최근 믿었던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은 나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베드로가 호언장담하며 했던 말이 왜이렇게 아프냐.. (나는 결코.. 내가 죽을지언정..)

기도

하나님
제가 혹시 예전에 호기롭게 어떠한 것을 장담했다면
생각나게 하시고..
어릴 때의 치기로 생각하시어.. 부디 용서해 주세요 

말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