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교정 7개월 차..
이번 월 치료에서는 x-ray 새롭게 찍어서 얼마나 변화가 있는지 보았다.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지만 겹쳐져있던 앞니들이 펴진 게 보였다.
다행히 잇몸이나 뿌리도 이전과 별반 차이 없는 건강한 상태.
이제 본격적으로 앞니를 뒤로 당겨야해서 (공간 닫기)
상악 철사를 교체하고 좌우 양쪽으로 고무줄을 달아버렸다 (2개)
(이제 상악 철사는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얼마나 다행인지..)
이건 내가 뺐다꼈다 할 수 있는 고무줄은 아니고 밥 먹을 때나 양치할 때나 계속 달려있는 고무줄
그리고 지난달부터 하던
위 아래 4개 치아 연결하는 고무줄도 가지고 있는 고무줄 없어질 때까지 하라고 하셨다.
(엄청 많이 남았는데.. 그래서 원래 하루 한 번 갈았는데, 하루 두 번 새 걸로 교체하면서 끼고 있당)
상악 고무줄을 하고 나니
오랜만에 또 아프다 ㅎㅎ
그래도 당일날은 비빔면+삼겹살을 작게나마 먹을 수 있었는데
다음 날이 되니.. 어금니, 앞니 모두 아파서 아무것도 씹을 수 없었지만
기가 막힌 메뉴선정으로 순두부 야무지게 다 먹음 키키
(간장 속 파도 못 씹겠더라는.. 쩝)
고무줄 부착 이틀 째인 오늘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서 면 정도는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통증이 있어서 아주 살살 천천히 씹을 수 있다.
또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다 잘 먹을 수 있을 듯
상악 고무줄 추가로 먹고 양치하는데 불편함+1, 거슬림+1 상승
그리고 고무줄 거는 장치를 철사에 추가하면서
입술 통증도 +1 증가하였습니다
그래도 7개월이면 많이 왔다.
의사 선생님 말 잘 듣고 하지 말라는 거 안 하고 하라는 거 해서
1년 반 만에 끝내는 게 목표니까 율무씨 옥수수들아 협조 좀 부탁해!!!!!
그리고 이건 좀 tmi인데,
치과 모든 간호사분들은 진짜 친절하시다.
그런데 유독 친절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은 경력이 조금 아직은 음.. 덜 채워지신 분들이시다^^;; (100% 내 주관적인 경험)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고 조금 아프고 결국 다른 선생님이 한 번씩 왔다 가시는.. ㅎㅎ
누구든 처음은 있으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 화이팅...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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